기본값은 꺼짐, v2.1.287부터
Claude Code가 일하는 에이전트 옆에 놓친 것을 짚는 보조 에이전트를 붙였다
Anthropic이 Claude Code v2.1.287에서 You should know라는 내장 모드를 냈다. 긴 작업 중 사람이 놓칠 결정과 가정을 짧은 메모로 짚는 보조 에이전트다. 비용은 사용자 요금제에서 나가고 공개된 수치는 없다.
에이전트가 두 시간 일하고 "완료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두 시간 동안 어떤 가정을 깔았고 무엇을 건너뛰었는지는 아무도 읽지 않았다. Anthropic은 10월 1일 Claude Code v2.1.287에서 이 틈에 보조 에이전트를 붙였다. 이름은 You should know다.
일하는 에이전트가 따로 있고 그 옆에서 작업을 지켜보는 에이전트가 하나 더 돈다. 사용자나 메인 에이전트가 놓칠 만한 결정, 가정, 건너뛴 단계가 보이면 프롬프트 위에 짧은 메모를 띄운다. 메인 작업은 끊지 않는다.
한 줄 정리
Anthropic이 Claude Code에 긴 작업 중 놓친 결정과 가정을 메모로 짚는 보조 에이전트를 내장 모드로 넣었고, 기본은 꺼져 있으며 비용은 쓰는 사람의 요금제에서 나간다.
한눈에 보기
| 이름 | cc-plugin-you-should-know (내장 모드) |
| 필요 버전 | Claude Code v2.1.287 이상 |
| 기본 상태 | 꺼짐 |
| 켜는 법 | /plugin enable cc-plugin-you-should-know@builtin |
| 조건 | Anthropic 직접 세션(first-party), 텔레메트리 켜짐 |
| 비용 | 별도 요금 없음, 사용자 요금제나 API 키로 모델 호출 |
켜는 순간 생기는 질문
별도 가격표는 없다. 보조 에이전트도 모델을 부르고 그 호출은 사용자의 구독이나 API 키에서 빠진다. Anthropic은 정확한 사용량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용 후기 쪽에서는 긴 세션의 결정을 추적하는 "두 번째 눈"이라는 평가와 토큰이 더 든다는 우려가 같이 나온다.
언제 메모가 뜨는지도 문서에 규칙이 없다. 긴 작업에서 작동한다고만 쓰여 있고 기준선은 비공개이며 소스 코드도 다른 내장 모드와 달리 공개되어 있지 않다. 또 --safe-mode나 --bare 옵션, disableAllHooks 설정으로는 내장 모드가 꺼지지 않는다. /plugin 메뉴에서 직접 꺼야 한다.
조직이 텔레메트리를 막아 둔 환경에서는 목록에 아예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팀 단위 도입이라면 이 조건부터 확인한다.
감독을 에이전트에게 맡기는 구조
흐름은 분명하다. 작업하는 에이전트와 감시하는 에이전트를 나누는 구조가 도구 안으로 들어왔다. 사람의 검토 시간이 병목이 되니 검토의 1차 선별을 다른 에이전트가 맡는다.
다만 메모를 쓰는 쪽도 같은 계열의 모델이다. 같은 맹점을 공유할 수 있다. 메모가 하나도 안 뜬 세션이 문제가 없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위시클레이 관점
이 기능의 값어치는 메모의 정확도가 아니라 읽는 사람이 누구냐에서 갈린다. 코드를 못 읽는 대표나 콘텐츠 팀장이 Claude Code로 사내 도구를 만들 때 "어떤 가정을 깔았는지"를 영어 로그 대신 짧은 문장으로 받는 건 확실한 이득이다. 반대로 메모를 받고도 아무도 확인하지 않으면 감독 비용만 늘고 결과는 그대로다.
기본값이 꺼짐이고 비용 수치가 없다는 두 사실이 도입 순서를 정한다. 먼저 한 사람이 긴 작업 서너 개에 켜 보고 토큰이 얼마나 늘었는지 요금제 사용량 화면에서 직접 잰다. 그다음 메모에 누가 답할지를 정한다.
에이전트가 일하는 시간은 값이 싸졌고 그 결과를 이해하는 시간은 여전히 비싸다. 보조 에이전트는 두 번째 시간을 줄여 주는 도구이지 없애는 도구가 아니다. 메모를 읽고 "이 가정은 우리 회사에 안 맞다"고 말할 한 사람은 팀에 남아 있어야 한다.